▲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김은현 회장이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함께해요 C-SAM 캠페인' 발대식에서 우리나라 불법 SW 사용 실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인터넷뉴스팀 ]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함께해요 C-SAM 캠페인' 발대식에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김은현 회장은 지속적인 정품소프트웨어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열린 '함께해요 C-SAM 캠페인'은 지난 2011년 SPC가 오는 2020년까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을 선진국 수준인 20%까지 낮추자는 의미로 선포한 '소프트웨어 코리아 2020'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다.

지금까지는 호소하는 형태의 일방통행식 방향에서 사용자들과 함께 정품 사용 캠페인을 펼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은현 회장은 "미국과 일본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20% 수준이며 OECD 평균도 26% 정도"라며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이 많이 낮아지긴 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줄어든 불법복제율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근간을 튼튼히 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저작권사 대표로 한글과컴퓨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SW 자산관리 활성화를 위한 '함께해요 C-SAM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SPC의 연간 SW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인 'C-SAM'도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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