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즌 K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를 앞두고 전인지는 목 부상으로 인해 불참을 결정했다.
전인지는 지난 달 부산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9개 홀을 마친 뒤 목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고, 시즌 최종전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까지 포기했다. 이로 인해 김효주와 벌이던 신인왕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그래도 부상 악화를 막는다는 차원에서 출전을 자제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4일 전인지는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빨리 대회장에서 팬들을 만나보고 싶지만 아직 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았다"며 "아무래도 팬들을 뵙는 건 내년이 돼야 할 것 같다. 내년엔 더 멋진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전인지는 2014 시즌 KLPGA투어 시즌 개막전은 물론 13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013 현대차 차이나레이디스오픈까지 불참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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