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허청 얼굴인식 특허 취득

[월드투데이 = 인터넷뉴스팀]
애플이 얼굴인식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지문인식 솔루션인 터치ID와 함께 얼굴인식으로 기기를 잠금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 출시될 '아이폰6' 등 대부분의 애플 기기에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외신 LA타임즈(LATimes)는 애플이 미 특허청으로부터 기기가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 (자료 : 미 특허청)

이번 애플의 기술은 잠금해제뿐만 아니라 간단한 기능도 조율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테면, 전화를 받거나 이메일 또는 메시지 등을 볼 수도 있다. 물론 터치ID와 마찬가지로 해당 얼굴이 아니라면 화면이 켜지지 않는 식이다.

얼굴인식은 앞서 구글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통해 '페이스언락'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패턴과 비밀번호뿐만 아니라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이다. 애플이 이보다 한 발 앞서 기능 조율까지 가능하도록 향상시킨다는 것.

한편, 최근 관련업계에서는 터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입력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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