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박은선

[월드투데이 = 박용복 기자]
서울시 체육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박은선(27, 서울시청)의 ‘성별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
서울시 체육회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서울시 체육회 1층 강당에서 박은선 관련에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청 서정호 감독과 서울시 체육회 김준수 사무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팀 감독들이 비공식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박은선을 다음 시즌 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는 방안을 결의한 것이 보도됐다. 여자축구연맹에서 이 결의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다음 시즌을 보이콧하겠다는 강수까지 뒀다.
박은선의 성별에 대한 논란을 제기한 것이다. 서울시 체육회는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위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박은선은 5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켜봐라. 여기서 안 무너진다. 더 이상 안 넘어진다. 지켜봐라”라는 말로 선수생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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