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인터넷뉴스팀]
SK텔레콤과 KT는 애플의 최신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아이패드 미니2)를 1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각각 16GB, 32GB, 64GB, 128GB 제품으로 나눠 출시되며 요금제별 가격 등은 출시일에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패드 에어'는 10인치 태블릿PC로 '아이패드4'보다 날씬해졌다. 두께는 7.5mm, 무게는 469g이다. 64비트 모바일 프로세서 '애플 A7'이 탑재됐으며 화면 해상도는 전작과 동일한 2048*1536이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의 경우 8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2048*1536)'를 탑재해 '아이패드 미니'보다 화면 해상도를 4배 향상시켰다. 성능도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하다.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 가격을 감안하면 아이패드 에어는 전작 아이패드4(16기가바이트 모델 기준)는 62만원선으로 동일하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아이패드 미니(16GB 모델 기준) 42만원 보단 다소 비싸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