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래를 설계하자

▲ 처음 해보는 세차

[월드투데이 = 조이호 기자]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중학교 3학년 장애 학생 6명을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12회에 동안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이 본인들의 능력, 적성, 흥미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다양한 직업의 종류와 특성을 인식한 후 장애우들이 취업하고 있는 직업 현장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것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민경(신양중) 학생은 " 책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실제 작업 현장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다. 그동안 한 활동에서는 세차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앞으로 할 다른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김주섭(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에 통합될 수 있는 길이라 생각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좀 더 내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나의 미래를 설계하자!’라는 주제로 중․고등학교 장애학생 93명을 대상으로 12월 5일에 한국잡월드에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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