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오후4시,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수오당
고택에서 듣는 송순섭 명창의 뿌리 깊은 동편제 판소리
‘동행’을 더 행복하게 즐기는 1박2일의 특별한 문화여행 

▲ 판소리 명창 정의연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적 숨결이 묻어나는 전라남도 순천으로 떠나는 문화여행! 국악과 지식의 행복한 나들이 국악지식콘서트 ‘동행’이 오는 4월 25일 오후 4시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수오당에서 열린다.

최초한글전용잡지 <뿌리깊은나무>의 발행인이자 우리 문화를 사랑했던 故 한창기 선생이 살아생전 모아둔 유물과 그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순천 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의 야외전시장에 자리한 수오당은 구례향제줄풍류의 명인 故 백경 김무규 선생의 생가로, 영화 서편제에서 선생이 직접 거문고를 연주하는 장면을 촬영했던 곳이기도 하다. 故 김소희 명창과 제자들을 비롯해 이름을 날리던 쟁쟁한 음악인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며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운치와 멋이 한껏 느껴지는 이곳 수오당에서 동편제 판소리의 뿌리를 올곧게 지켜오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인 송순섭 명창의 귀한 소리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00년도에 창단해 가곡과 줄풍류, 판소리 등 전통음악과 깊이 있는 창작음악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악단체 정가악회의 연주로 조상들이 즐기던 풍류음악을 재현하는 뜻 깊은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좋은 음악이 있는 곳에 좋은 이야기도 함께 한다! 방송인 유열의 진행으로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김명곤 세종문화회관 이사장과 정의연 남해안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을 초대해 뿌리 깊은 전통문화를 삶 속에서 즐기는 방법과 조상들의 힐링법 풍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고즈넉한 고택 수오당에서 과거 선조들의 풍류를 이해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전남 순천의 역사와 숨결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여기에 국악지식콘서트 ‘동행’과 떠나는 1박 2일 전남 순천의 특별한 문화여행은 국악지식콘서트 ‘동행’을 더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전남 순천 수오당에서 조상들의 풍류를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즐겨보는 시간뿐만 아니라 전남 순천 곳곳의 숨은 명소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조선시대 성ㆍ동헌ㆍ객사ㆍ초가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성과 마을 전체가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돼 있는 문화관광명소이자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CNN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로 선정된 낙안읍성은 소담스러운 옛 모습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인 순천만 갈대 숲길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순천만 정원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불교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아름답고 유서 깊은 사찰 송광사도 순천의 명소이다.

국악지식콘서트 ‘동행’과 떠나는 1박 2일 전남 순천의 특별한 문화여행은 전남 순천의 아름다운 풍광과 지역 문화를 듬뿍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오감만족 문화여행이 될 것이다. 더불어 한 달에 한 번 <동행>은 새로운 장소에서 특별한 이야기로 찾아간다.

국악지식콘서트 ‘동행’에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
전남 순천의 오감만족 문화여행은 서울 전화 02-701-2506, 한국관광공사지정여행사 ‘여행스케치’ (http://www.toursketch.co.kr/detailview.html?tid=182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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