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몇 억 줄테니 누드사진 찍자는 제안 있었다”

[월드투데이 김유경 기자]

백지영과 정석원 부부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가 주목을 받는 가운 데 예전 백지영이 한 방송 출연해 밝힌 누드사진 제안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백지영이 한 방송에 출연해 ‘사랑 안 해’로 6년 만에 재기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놀으면서 주목을 받은 내용이다.

백지영은 “당시 이상민씨 회사 소속 가수였는데, 여러 사정으로 계약 해지 된 상태였다”며 “그래서 ‘사랑안해’ 곡을 들고 직접 발로 뛰었다. 하지만 대부분 거절을 당했다. 그냥 ‘백지영을 재기시킬 자신이 없다’고 거절하면 되는데 전화 주겠다고 하고 연락 두절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당시 암울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 제작사는 앨범을 내는 대신에 누드를 먼저 찍자고 했다. 당시 여배우들 누드 촬영이 유행하던 시기였다. 제작사는 누드 찍어 번 돈으로 앨범을 내겠다고 한 거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도저히 그럴 수 없어서 거절하고 마지막까지 기다렸다. 그때 워너뮤직코리아의 오원철 대표님을 만나게 됐다. 오 대표님은 백지영 씨를 무척 좋아하고 믿는다. 길게는 계약을 못 하지만 ‘사랑 안 해’로 같이 해보자`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우여곡절 끝에 ‘사랑 안 해’라는 노래가 나오게 된 거다”고 재기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백지영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영, 사랑 안 해는 대박 작품이다”, “백지영, 기획사 사장들이 후회하겠다”, “백지영, 멋지다” “백지영 아픔 끝에 성공 영화해도 되겠다” “백지영 영원히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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