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과거 사진 “어머 제가 누구야?”
[월드투데이 김유경 기자]
15일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는 이영애의 어린 시절 모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새삼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영애는 태어나자마자 예뻤구나’라는 게시물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어린 시절 이영애는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밝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영애는 어린 시절부터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애는 정말 모태미녀구나”, “이영애, 완벽한 유전자를 가졌구나", "이영애, 과거 모습부터 여신"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함편 참 이름답게 사는 이영애는 서울출신으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이던 1984년 주니어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 후, 1990년 한양대학교 2학년때 오리온 투유 초콜릿 광고를 통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마몽드의 광고 모델로 오랜기간 활동하였고, "산소같은 여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1993년 SBS 특채 탤런트로 발탁되어, 드라마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로 본격으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러다가 1997년 영화 데뷔작인 ‘인샬라’가 기대 이하의 흥행 참패를 기록한 이후로 영화 출연을 자제하다가, 2000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비로소 대중들에게 영화배우로 각인되기 시작했다.
이듬해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 ‘선물’로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잠깐의 공백을 거쳐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고 한류스타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
이영애의 대표작은 2005년 다시 한번 재회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출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그 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서 성화 점화자로 참가하는 등 제2의 연기자 도약을 위해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