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회식, 영웅들은 어떤 회식을 하나?

[월드투데이 김복희 기자]

어벤져스2의 기자 간담회가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것이 알려진 이후 한국에서 촬영 당시 배우들과 제작진의 회식 사진이 화제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온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그리고 수현이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출처=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트위터)
배우들은 공통적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세 번째로 한국을 찾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3D 프린터로 인쇄돼 앉아 있는 느낌이다. 그만큼 꿈같은 현실이다"라며 "항상 올 때마다 열정적으로 사랑해주시는 한국 팬들, 맛있는 한국 음식이 참 부럽다"고 말했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마크 러팔로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참 좋다. 어제(16일) 한국 갈비를 먹어봤는데 그때 건배라는 말을 배웠다"며 직접 물잔을 들고 건배를 외치는 익살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 데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요일 오후 리치몬드(Sunday afternoon in Richmond)”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한 게 17일 화제다.

해당 사진 속에는 영화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아이언맨’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닉 퓨리’ 역의 사무엘 L. 잭슨,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 등 배우들과 조스 웨던 감독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영화 속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모습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어벤져스’ 회식, 일상에서 보는 영웅들의 모습 색다르다”, “’어벤져스’ 회식 자리 카리스마가 흐른다”, “’어벤져스’ 회식에 영웅들이 다 모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