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 여자 변신은 무죄 “과거를 묻지 마세요?”

[월드투데이 김유경 기자]

28일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선이 화제다.

그 이유는 성우로 잘 알려진 이선이 이상민 감독의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에서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왔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방송국 공채 출신의 프리랜서 성우 '은경'역을 맡아 연기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 데 이선과 이선의 남편 노승탁이 '자기야'에 출연한 모습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KBS 공채 성우 출신의 프리랜서 성우 이선(43)이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에서 주연인 '은경'역을 맡은 가운데 이상민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은 "실제 성우가 성우를 연기하는 것이었지만 막상 연기를 하게 되면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고 걱정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선은 베테랑답게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특히 중년 여인의 아들 잃은 아픔을 연기하는 내내 섬세하고 깊은 연기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선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 해 배우자이자 연극 배우인 노승탁과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이선은 KBS 23기 공채 성우로 데뷔,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 영웅 경찰차 프로디' '날아라 호빵맨' '달의 요정 세일러문' 등 다수의 인기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하며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팔방미인이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