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석고부인 장혜진, 남산위에 저 소나무, 황금락카 정체는?

[월드투데이  김복희 기자]

3일 MBC '복면가왕'에서 석고부인의 정체가 밝혀진 가운 데 황금락카의 정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얼굴이 공개된 장혜진은 “3라운드까지 오게 될 줄 몰랐다.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석은 “다리가 저렇게 예쁜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백지영은 “이 목소리는 장혜진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말해 앞서 연이어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장혜진은 2라운드에서 윤종신의 ‘1월부터 6월까지’를 선곡해 1라운드 때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로 잔잔하면서도 내공 있는 음색을 보여 판정단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은 것.

▲ 장혜진
장혜진은 또 결승에서는 이승철의 ‘인연’을 선곡해 라운드가 바뀔 때마다 다른 창법으로 놀라게 만들었다. 흡입력 있는 그의 창법은 심금을 울렸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난 2차 경연 1라운드에서 생존한 정확하게 반갈렸네,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 남산위에 저 소나무, 우아한 석고부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산위에 저 소나무와 경쟁을 벌인 우아한 석고부인은 '특히 석고부인은 애절한 목소리로 차분하고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한게 3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다. 이에 김구라는 "석고부인이 거지와 왕자급의 반전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신곡 ‘나의 태양’은 장혜진에게 있어서 태양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주제로 담은 곡으로 오랜 시간 가요계의 디바로서 활약한 그녀의 또 다른 이면의 모습 ‘엄마’의 감성을 선보여 이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일밤 복면가왕' 장혜진이 펜싱선수로 활약중인 외동딸 강은비양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한 이번 곡은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연약한 자신의 딸이 현재는 건강하게 자라줌에 대한 고마움과 기특함, 미안함 등을 담아 노래했다는 후문이다.

'일밤 복면가왕' 장혜진은 “세상 모든 엄마의 마음이 같을 것”이라며 “나의 태양으로 많은 분들이 스스로의 태양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는 5월 공개되는 신곡 ‘나의 태양’의 티저는 4월 30일 먼저 온라인에 선보일 예정이며, 장혜진은 5월 8일, 9일 양일간 합정역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열리는 장혜진의 소극장 콘서트 ‘아름다운 날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주 황금락카 한통썼네가 1대 우승자가 됐다.

장혜진의 우아한 석고부인 정체에 네티즌들은 “장혜진 우아한 석고부인, 오랜만이네요”, “장혜진 우아한 석고부인, 여전히 예쁘네요”, “장혜진 우아한 석고부인, 대단하다” “장혜진 보고 소름끼쳤어요” "장혜진, 정말 노래 잘하네요" "장혜진 대박이다" "장혜진이 지다니 말도 안돼" "장혜진, 또 나왔으면 좋겠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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