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그동안 공개 안했던 삶 눈물의 사연은...‘헉’

[월드투데이 김미라 기자]

31일 네티즌들은 그룹 샵(The Sharp) 출신 이지혜가 SNS를 통해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이지혜 소속사 뮤직웍스는 “이지혜의 새 앨범은 오는 6월12일 발매 예정이다. 2011년 ‘로켓파워’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이지혜 특유의 청초하고 애잔한 보이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 이지혜
31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는 이지혜는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지혜입니다. 오랜만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린 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날 이지혜는 “샵의 이지혜로 17년을 살아오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여전히 기억해 주시는 저의 모습은 샵의 보컬로서 또 열심히 하는 예능인(?)으로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수로 홀로서기의 기회는 몇 번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그래서 더더욱 가수로서 입지는 굳히지 못한 채 여전히 해체한 그룹 샵의 이지혜로 남아 있는 저의 모습을 봤습니다”라며 과거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해 그동안 힘들었던 그녀의 일상에 네티즌들은 가슴을 짱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지혜는 또 이 장문의 글을 통해서 이어 “가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 저의 꿈은 현실에서 내 모습으론 포기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꽤 오랜 시간을 외면했던 것 같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 상처와 시행착오들은 저를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을 통해 처음에 제가 가졌던 열정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저에게 샵이라는 이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자 지금의 저를 있게 해 준 시작점입니다”라고 말해 컴백을 공식 선언했다,

▲ (사진 = 이지혜 SNS )
이와 함께 이지혜는 팀 멤버 서지영과 마찰에 대해서도 자신의 심경을 고백해 “이젠 10여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한때의 큰 사건은 이제 시간이 흘러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고 돌아보니 소중한 인연들을 놓치고 살았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어릴 때 철없이 사고 친(?) 제 동생 지영이(서지영)와 저는 이제 서로의 소중한 가치와 감사한 마음 그리고 진심 어린 화해를 통해 사랑을 배워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 속에서 저는 용기를 얻었습니다”라는 옛 갈등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 바꿈한 것을 애잔한 심정을 담아 네티즌들에게 밝혀 화제다.

끝으로 “스스로를 위해, 저를 응원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잘해 보겠습니다. 진짜를 노래해 보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고 마무리 글을 남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혜 신곡 기대된다” “이지혜 이젠 옛 감정 훌훌 좋은 일만 있기를...” “이지혜 나쁜 일은 버리고 종흔 행운만 있기를 ” “서지영과 화해 정망 축하 축하” “이지혜 신곡 꼭 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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