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빅뱅과 치열한 접전..'흥미진진'

[월드투데이 김수진 기자]

그룹 엑소와 빅뱅이 음악 사이트 차트에서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MADE’의 두 번째 ‘A’를 발표한 그룹 빅뱅은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를 선보여 엑소가 음원을 발매하기 전까지 1위와 2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룹 엑소가 오는 3일 0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전곡을 선보였다.

타이틀 곡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은 멜론, 올레뮤직,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9개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추가된 신곡 4곡 역시 1, 2, 3, 4위로 줄세우기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오후가 되자 순위반등이 일어났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엑소의 음원을 제치고 멜론에서는 ‘BANG BANG BANG’이 1위를 탈환하여 몇시간 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엑소의 타이틀곡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은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지니와 엠넷 차트에서는 1위가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2위가
‘BANG BANG BANG’으로 빅뱅과 엑소의 경쟁구도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