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최초 16강 진출...역대 우승국은?

[월드투데이 김수진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올라 세계 랭킹 3위의 강호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자 월드컵은 1991년에 처음으로 중국에서 열렸는데, 1930년에 처음으로 열린 남자 월드컵보다 61년이나 늦으며 초라한 시작을 알렸다.

이 당시 우승국은 미국으로 노르웨이를 2:1로 꺾었다.

이후 여자월드컵은 점차 발전을 거듭하면서 4년뒤 1995년에는 스웨덴에서 노르웨이가 독일을 2:0으로 꺾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999년에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미국이 중국을 승부차기 5:4로 꺾어 이 당시 여자 축구 신드롬이 일기도 했다.

2003년 대회도 미국에서 열렸다. 당초 중국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이 당시 사스로 인해 개최지가 바뀌었다. 독일이 스웨덴을 2:1로 꺾어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에는 중국에서 열리며 독일이 브라질을 2:0으로 꺾었다.

가장 최근 월드컵인 2011년에는 독일에서 개최되어 일본이 미국을 승부차기 3:1로 누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올해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서 과연 어떤 팀이 우승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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