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술 취한 상태로 ‘경호원’에게 쫓겨나…‘망신’

[월드투데이 이지은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가수 성시경의 콘서트에서 난입한 극성팬으로 오인 받아 저지당했다.

인스타그램의 한 이용자는 "신동엽 진짜 웃김. 취한 아저씨 관객인 줄 알고 보디가드가 저지함"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관객석까지 내려와 '내게 오는 길'을 열창하는 성시경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한 취객 때문에 경호원들은 급하게 남성을 제지하며 성시경을 보호했다. 이어 남성의 난입으로 잠시 당황하던 성시경과 팬들은 그의 정체가 신동엽임을 알아채고 웃음을 터뜨렸다. 성시경은 "아저씨!"라고 반가운 듯 소리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성시경은 공연 중에 "신동엽이 낮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졌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동엽, 술 취했나봐” “신동엽, 완전웃기다” “신동엽, 뼛속부터 개그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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