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아이유’와 다정찰칵 “무슨 친분이야?”

[월드투데이 이지은 기자]

아이유는 과거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토요일에 만난 사람'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2집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아이유는 정통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최초의 아이돌 가수가 됐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제작진은 "지난 1년 동안 무겁고 딱딱한 이슈들을 주로 다뤘지만 이날 만큼은 밝고 편안한 분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 해 동안 여러가지 힘든 일들이 많아 지치셨을 청취자분들에게 선물을 마련한다는 기분으로 아이유를 초대했다"고 전했다.

진행자인 손석희 교수는 "나는 삼촌 뻘도 아니고 거의 큰아버지급 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토요일에 만난 사람'은 사회 각계 각층의 인물이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해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로 배우 김혜수, 가수 박정현, 국악인 황병기 교수 등이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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