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숙, 전설의 고향의 원조 구미호 시절 ‘화제’

[월드투데이 김수진 기자]

배우 한혜숙의 과거 젊은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혜숙은 1970년 MBC 2기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1971년 KBS 청소년 드라마 ‘꿈나무’의 여고생 주인공인 장은옥으로 캐스팅되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1970년대 이효춘, 김자옥과 함께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또한 1977년 드라마 ‘전설의 고향’의 원조 구미호를 맡고 ‘토지’의 초대 서희를 맡으며 ‘원조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했다.

또한 시청률 40%가 넘었던 최고 인기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결혼 전 낳은 친딸을 며느리로 삼는 기구한 운명의 어머니 역을 맡기도 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