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알고보니 유명 가요제 입상 이력 ‘화제’

[월드투데이 김수진 기자]

트로트의 여왕이라 불리는 가수 장윤정이 과거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아 가요계에 입문한 사실이 화제다.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에 참가해 대상을 거머쥐며 ‘인생역전’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의 1999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 당시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장윤정은 지금보다 훨씬 앳된 모습으로 참가해 약간의 댄스를 가미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를 본 출연진들이 웃음을 터트리자 장윤정은 “저 시절엔 나름 현란한 댄스였다”며 반박하기도 했다.

이어 대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 당시 장윤정은 너무 떨려서 “여러분 간사합니다”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장윤정은 우연한 기회에 트로트를 제안 받았다고 말하며 "처음에 트로트 제안을 받았을 때는 기분이 언짢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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