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가만 안 있을거야 ‘멱살잡이’

[월드투데이 이지은 기자]

1일 잠실구장에서는 LG와 두산의 시즌 10차전이 벌어졌다.

이날 LG는 3-1로 앞서던 3회말 2사 1루서 선발투수 우규민이 두산 데이빈슨 로메로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3-3 동점이 됐다.

오재원이 1루에 도착한 뒤 우규민은 "맞지 않았다", 오재원은 "맞았다"는 내용으로 언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두산 포수 양의지는 최경철을 밀치며 두 사람도 신경전을 벌였으나 다행히 큰 충돌없이 일단락 됐다.

오재원은 풀카운트에서 몸을 피한 것으로 보였고 심판도 볼넷 판정을 내렸는데 느린 중계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오재원의 등쪽 옷을 스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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