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연극 중 여배우 팔꿈치에 맞아 라미네이트 빠졌다”

[월드투데이 유소연기자]

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정상훈, 전소민, 윤박, 슬리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상훈은 과거 연극무대에서 연기 도중 가사를 잊어버려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다시 하겠다”고 말한 에피소드와 함께 여배우가 연기를 하던 도중 정상훈의 라미네이트 된 치아를 쳐서 바닥에 떨어진 상황을 이야기 했다.

“여배우 팔꿈치에 맞아서 라미네이트가 빠졌다. 무대가 때마침 흰색이어서 안 보였다. 여배우도 놀라서 '상훈이 오빠 괜찮아요' 했는데 마이크에 나왔다. 빠진 이를 찾으려고 다들 대사하면서 두리번거렸다"고 실수담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상훈은 치아가 빠진 채 줄줄 새는 발음으로 연기했다는 것을 예로 들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정상훈은 자신의 빠진 치아를 찾는 배우들의 모습을 코믹스럽게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