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달 갤럭시노트5 출시...일정 앞당긴 이유는?

[월드투데이 유소연기자]

매년 9월 전략스마트폰을 발표해 오던 삼성이 ‘갤럭시노트5’를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 8월 중순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매년 9월 출시돼 온 애플 ‘아이폰’ 신제품보다 먼저 내놔 ‘패블릿’(폰+태블릿의 합성어·화면 크기가 5인치 이상인 대형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8일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고객사, 개발자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하고 내달 13일 오전 11시부터 미국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튤리홀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언팩 행사는 유튜브로도 실황 중계된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갤럭시S6와 마찬가지로 금속 테두리의 글래스 마감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5는 5.7인치 QHD(2560×1440)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 칩셋, 4GB(기가바이트) 램 등을 갖췄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적용됐으며 기능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S펜’도 탑재했다. 펜 없는 대화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는 듀얼 커브드 스크린이 적용됐으며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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