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유재석 "누가 최고MC인가"

[월드투데이]

송해와 유재석. 누가 최고 MC인가. 다소 쌩뚱맞지만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런 질문이 가끔 눈에 띤다.

송해 선생님은 1980년 시작으로 KBS'전국노래자랑'을 35년 진행해왔다.

앞서 2008년 통계발표 결과에 따르면 송해는 회당 3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35년간 회 300만원을 받았다면 총 12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추정된다. 이 때 유재석은 한 회당 9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 사진=NEWS1

출연료로만 놓고 보면 유재석이 한발 앞선다. 그러나 방송을 오랜동안 진행할 수 있었던 성실함과 근면성 분야에서는 송해 선생님이 유재석을 앞선다. 유재석뿐 아니라 앞으로 송해 선생님의 방송에 대한 집념과 열정을 능가할 MC는 나오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송해와 유재석의 공통점은 국민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아깝지 않은 모범성에 있다. 두 사람은 이제것 방송활동을 해오면서 이러저런 시비에 휘말린적도 없고, 이렇다 구설에 휩싸인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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