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대놓고 저격한 삼성전자 광고? ‘충전 방식 때문에…’ 헉

[월드투데이 유소연기자]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이에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6를 겨냥한 광고를 게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삼성전자는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갤럭시S6:충전하는 방식을 바꿔라"라는 글과 함께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의 꼬인 선을 푸느라 애를 먹는 사람들의 모습이 차례대로 담겼다.

특히 한 여성은 아이폰6를 충전기에 제대로 꽂지 못해 헤매는 반면 이후 다른 여성은 자기 전 침대 옆에 있는 무선충전기 위에 갤럭시S6 엣지를 올려놓아 손쉽게 충전을 하는 모습이 덧붙여졌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폰6 대신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를 택해야 한다는 삼성전자의 메시지가 녹아있는 것 같다"며 애플을 저격한 광고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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