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9 주인 목소리 판별기능? 어떻게 작동하나 보니…‘편리할까?’

[월드투데이 유소연기자]

애플이 17일(한국시각) 자사 운영체제인 iOS9을 정식 배포됐다. 하지만 일부 오류가 나오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iOS9는 음성인식 기능 ‘헤이 시리’, 아이패드 등 대화면 기기에서 화면을 분할해 쓸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됐다.

시리는 이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동작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음성 질문에 대한 답을 화면으로 곧바로 띄워준다. 그간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홈버튼을 길게 누를 경우에만 작동하던 시리가 이젠 부르기만 해도 작동한다.

애플은 시리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리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 등록한 목소리에만 응답하는 것이다. iOS9를 설치한 후 기기 주인의 목소리를 기억하기 위해 설정된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된다.

지도기능도 개선됐다. 이번 버전부터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용자가 대중교통의 실시간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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