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절정은 10월… “오색 흘림골 등산로 개방”

[월드투데이] 오는 2일 가을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며 단풍철이 앞당겨졌다. 이에 설악산 등산계획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등산객 정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구간 통제를 위해 흘림골~용소폭포 삼거리 하행만 탐방이 가능하다.

설악산 오색 흘림골 등산로는 지난 8월2일 낙석사고로 인해 잠정 폐쇄됐으나 응급 복구돼 이같이 개방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에 아름다운 남설악 오색에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양양군은 설악산 오색 흘림골 등산로를 1일~11월14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가을 단풍 성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예비비 8600만원을 들여 사고지점을 우회하는 가설철교 2개소와 안전계단 3개소, 임시탐방로 300m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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