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월드투데이] 아이폰6S가 23일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장·단점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6S의 단점을 살펴보자.

수동촬영 모드 및 전작과 동일한 조리개 값 등은 한계로 여겨진다. 또 배터리 용량이 1715mAh로 전작보다 더욱 줄어든 대목도 지적되고 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은 iOS9의 가능성으로 보완할 수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자체 연구팀이 조사를 벌인 결과 2915mAh의 배터리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폰6 플러스가 3220mAh의 갤럭시노트4, 3000mAh의 G4보다 더욱 긴 배터리 지속시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아이폰6S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기를 끄는 것은 아이폰6S에 새롭게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경쟁자인 갤럭시노트5가 골드 색상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아이폰6S는 2030 여성세대를 겨냥한해 로즈골드 색상을 추가했다.

예약판매 당시 중국과 일본에서는 로즈골드 색상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기도 했다. 당장 수율이 어려울 확률이 높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특히 아이폰6S 플러스 로즈골드의 경우 품귀현상은 심각하다는 후문이다.

기존과 달라진 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얇고 날렵했던 디자인에 방점을 찍었던 전작과 달리 아이폰6S는 다소 투박해졌다. 밴드 게이트와 같은 내구성을 고려한 승부수로 여겨진다. 3D터치도 아이폰6S의 두드러진 변화로 여겨진다.

촬영적인 측면에서도 발전됐다.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만든 지점이 흥미롭다. 1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이용해 미디어의 미래까지 잡아가는 분위기다. 또 연속촬영 후 애니메이션 만들기 등의 기능도 눈길을 끌고 있다.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강점을 수용하는 지점으로 풀이된다.

4K 촬영을 내세웠지만, 이 과정에서 심각한 발열증상이 나타난다는 분석도 있다. 애플의 아이폰6S도 피해갈 수 없는 논란이며, 이는 4K 촬영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문제다. 다만 내장 스토리지가 정형화되어 있는 아이폰6S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단점은 아이폰6S의 심각한 단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애플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람들이 벌써부터 대거 모여 텐트를 치고 있는 등 애플은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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