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월드투데이 박솔아 기자] 6일 아이유의 제제에 대한 누리꾼들의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아이유 제제의 노래가사는 나의라임 오렌지나무 속 ‘제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말썽꾸러기 꼬마 제제와 그를 사랑으로 감싸주는 비밀 친구 뽀르뚜가 아저씨의 우정을 그린다.

동녘 출판사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지금도 상처받고 있을 수많은 제제들을 위로하기 위한 책이기도 하다”면서 “그런 작가의 의도가 있는 작품을 이렇게 평가하다니요”라고 전했다.

이어 동녘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를 통해 “페이스북 글 게재 후 아이유 측에서 연락온 것은 없다. 회사 내부에서도 더이상 논란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추가 대응이나 입장도 없고 여기서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크게 논란이 될 줄 몰랐다. 글을 올린 것도 아이유나 로엔 측을 공격하기 위해 한 것이 아니다. 독자들을 위한 공간이고 독자들에게 포커스를 맞춰 해명 글을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물셋 뮤비에서 젖병과 관련한 씬에 대해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컨셉에 대해 ‘로리타’라는 것에 SNS사이에 큰화제를 몰고 온 것.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는 '아이로 남고 싶어요'에서는 아기처럼 젖병을 빨다가 ‘물기 있는 여자가 될래’라는 가사가 나오면 젖병에 담긴 우유를 들고 있던 인형의 머리 위에 붓고 흘러넘친 우유가 다리에 쏟아진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한 상상해석의 피해아님?’, ‘이건 좀 너무 로리타컨셉임을 확실히 밝힌 듯’, ‘제제에 대한 해석과 의미차이 인듯’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아이유의 이번 신곡에 대한 아이유의 해명에 대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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