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번 국도, 어디어디 지나나? …교통요충지에서 "교통난 해소, 통행시간 단축"

[월드투데이 주은혜기자]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에서 가야읍 말산리를 잇는 79호선 국도12.04㎞ 전 구간이 2일 오전 10시를 기해 개통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경남도가 시행한 ‘함안~가야간 도로 4차선 확·포장공사’는 지난 2000년 9월에 착공해 일부구간인 여항면 내곡리~함안면 괴산리 9km 구간은 지난 2010년 12월 23일 일부 개통했다. 이번에 남은 구간 3.04km가 완공되면서 착공 13년만에 총사업비 1170억 원을 들여 함안군 전체 구간 개통이 이뤄졌다.

전 구간 개통으로 함안면 소재지와 가야읍 시가지를 통과하는 차량이 줄어 시가지 교통난으로부터 주민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또 도로의 직전화 및 우회로 통행거리 1km 단축과 여항면에서 창원 내서와 부산을 가는 통행시간도 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함안군에서는 창원 내서, 삼진(진동.진북.진전)지역과 고성·통영 등을 연결하는 교통기반 구축으로 지역간 연계 발전과 주민 편익증진에 크게 이바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지역개발과 남해안 관광객 유치로 국토균형 발전 도모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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