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월드투데이 김수진 기자]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은 파리 테러에 대해 “극악무도하다”는 표현으로 입장을 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반 사무총장은 프랑스 파리 시내와 외곽의 여러 장소에서 오늘(13일) 발생한 극악무도한 테러공격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 사무총장은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도된 많은 시민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고 전하며 반기문 사무총장의 입장을 대변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이번 최악의 테러라 불리는 파리 테러에 대해 "야만적이고 비열한 테러 공격"이라고 규탄하며 15개 회원국 명의의 공동성명에서 "테러범들을 법정에 세울 것을 다짐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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