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3

[월드투데이 조은비 기자] 샤오미의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량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샤오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2015년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을 발표했다.

이는 총 3450만대로, 지난해 2611만대에 비해 33%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만 8112만대를 팔았으니 아직 따라오기에는 멀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과 점유율이 줄어든 상황이다.

샤오미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의 최대 쇼핑이벤트인 '광군제'(光棍節) 행사에서 2268억원어치의 상품을 팔아 3년 연속 최다 판매 업체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1일에 열려 '쌍(雙)11' 행사로도 불리는데, 중국 인터넷상거래 업체 톈마오(天猫·T몰) 등을 통해 진행한 샤오미는 이날 하루 동안 온라인 매출액이 12억5400만위안(약 22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미노트2, 미패드, 미밴드 펄스 등이 각 부문 판매 1위에 올랐으며 미TV도 판매량 6만6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TV부문 5위권에 등극했다.

한편 샤오미는 5.5인치 1080x1920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MT6795 칩셋, 옥타코어 2GHz CPU, 2GB/3GB 램, 16GB 내부저장소,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3060mAh 배터리 용량을 탑재한 홍미노트3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미노트3는 홍미노트2보다 5mm 더 얇고 지문인식 센서를 후면에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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