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월드투데이] 15일 날이 갈수록 멧돼지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문제가 되고 있다. 멧돼지 문제에 대해 큰 논란이 되며 일본에서 퇴치기 등장 소식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일본에서 70살의 전직 전기 기술자가 개발한  ‘멧돼지 퇴치기’는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가 되고 있다.

이 퇴치기를 발명한 우로시다니는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를 만들기를 좋아했던 자칭 ‘전기 오타쿠’ 출신이다. 

오타쿠란 국내에서 의미가 변질되었지만 사실 한분야에 열정적으로 몰입한 사람을 뜻한다.

우로시다니의 멧돼지 격퇴기는 야생 멧돼지가 사로 잡혔을 때 괴로워 울부짖는 소리와 멧돼지가 싫어하는 개짖는 소리 등을 30초마다 스피커로 자동재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무게가 3kg에 불과하고 태양전지판으로 동력을 얻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도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다.
우로시다니는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희망자에게 1대당 1만800엔(약10만7000원)을 받고 제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헉 대단하다’,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할아버지 대단하시다!’, ‘전기 오타쿠라니 생소하네~’ 등 다양한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박솔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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