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고기

[월드투데이] 이빨고기(일명 메로)를 잡는 원양어선 썬스타호가 원양어선으로 어장이동 중 선체 앞부분이 빙하에 얹혀서 선체가 약 13도 기울어져 상태로 좌초됐다.

이 소식이 퍼지자 SNS 상에서는 이빨고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 한 원양어선이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진 이빨고기 때문에 7개월째 귀향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불법 조업 문제가 확인될 때까지 증명서 발급은 불가"라는 입장이다. 이에 원양어선 측은 "불법 조업은 없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이빨고기는 멸종위기종으로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협약에 따라 국제적으로 어획량과 조업지역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썬스타호 주변 100마일 이내에서 구조 활동이 가능한 선박이 없어서 130마일 떨어져 항해 중이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구조를 요청, 현재 아라온호가 구조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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