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터보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 21일 0시 정규 6집을 공개하면서 가요계에서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터보는 정규 6집 ‘어게인’을 발표하면서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게 17곡을 넣는 앨범구성으로 15년 전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 곡으로 터보의 여러 매력을 단번에 어필하려는 전략을 내세웠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다시'는 댄스 트랙으로 터보의 히트곡인 '나 어릴적 꿈'과 'Love is'를 잇는 신나는 정통 댄스곡으로 복고와 현재 감각을 그대로 녹아냈으며 '숨바꼭질'은 겨울에 어울리는 감성 미디엄 템포 곡으로 김종국의 달달한 보이스와 과거 첫사랑을 추억하는 가사 내용이 그리움을 더한다.

또한 터보의 앨범수록곡에는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피쳐링과 ‘다시’ 뮤직비디오에도 눈을 즐겁게 하는 카메오 출연이 더욱 반갑기만 하다. 김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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