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 대표 사무실에 정모(55)씨가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 직원인 최모(52)씨를 인질로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다.

괴한은 경찰에게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고, 문 대표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문현동 금괴사건 도굴법 문재인을 즉각 구속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인질극을 벌이던 이 남성은 오전 10시 16분쯤 스스로 인질극을 끝내고 건물 밖으로 나와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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