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6일 북한이 인공지진으로 인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첫 수소탄 시험”을 성공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상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북한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암에서 19㎞, 길주 북서쪽 48㎞, 청진 남서쪽 약 80㎞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6일 첫 수소탄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수소폭탄의 위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소폭탄의 위력은 원자폭탄보다 수십~수백배에 이르며 그 위력은 측정불가할 만큼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원자폭탄이 핵분열 반응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수소폭탄은 핵융합 반응을 이용하며, 기술적으로 원자폭탄을 개발한 지 3~4년쯤 지나면 제조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4차 실험으로 그간 2006년 10월, 2009년 5월, 2013년 2월 3차례 실시한 것으로 보아 북한의 수소폭탄실험성공이 허위가 아닐 수 있다며 전문가들이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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