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8일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강력하고도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강경 대응에 돌입했으며 강력한 국제적 대북 제재를 이끌어내기 위해 6자회담 당사국,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북한이 민감해 하는 확성기 방송 재개는 지난해 8·25 남북 고위급 합의에 포함된 사안으로 군사적 긴장 강화가 불가피한 만큼 강경한 대응을 구사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40%로 집계됐다. 이는 위안부 합의 여파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1월 첫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40%,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53%로 집계됐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정응답률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25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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