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월드투데이] 19일 기아가 대형 SUV '더 뉴 모하비'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더 뉴 모하비'는 8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고급감을 더했다.

지난해 모하비 출시 당시에는 판매량이 무려 월 평균 1,057대를 기록할 만큼 대단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모하비의 배출가스 규정 유로6 기준에 맞추기 위해 판매를 중단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3.0S2엔진에 선택적 촉매 환원법(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을 사용해 유로6의 까다로운 배출가스 조건을 충족했다.

신형 모하비의 외관은 기존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전면부 그릴을 키우고 헤드램프와 테일렘프의 디자인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내는 스티어링휠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고급 소재의 내장재를 사용했다.

더 뉴 모하비의 가격은 다음 달 출시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15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3890만에서 4569만 원 사이에 책정됐다.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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