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크림

[월드투데이 박솔아 기자] 15일 마유크림을 향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유크림은 국내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인기상품으로, 마유 말기름은 피부와 가장 비슷한 기름을 지녔다고 전해져 큰인기를 끌었다.

또한 피부미인 이하늬의 뷰티시크릿으로 꼽혀 더욱 화제가 되었다.

한편, ‘K-뷰티’ 인기에 급성장한 마유(馬油)크림 업체가 각종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꾸준한 연구 개발 없이 갑자기 몸집을 늘린 후폭풍이 가시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9블랑드화이트닝은 히드로퀴논과 수은 시험을, 게리쏭9콤플렉스는 수은시험을 실시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미백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히드로퀴논(hydroquinone)은 오랜 기간 사용해왔거나 많은 양을 사용할 경우 백반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수은은 일시적으로 피부를 하얗게 만들 수 있지만 피부 민감도에 따라 발진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장기간 노출되면 체내에 축적될 뿐만 아니라 신경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관련 고시 법령에는 1ppm(kg당 1mg) 이하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이색 성분인 마유(馬油)를 최초로 화장품에 접목해 뷰티 시장에 선보여 국내는 물론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등지에서 '마유크림' 열풍을 이끈 기업이다.

클레어스코리아의 마유크림인 '게리쏭9컴플렉스 크림'은 KOTRA 베이징 무역관이 발표한 '올해 중국 시장을 휩쓴 화장품 5선'에 선정됐으며, 중국 해외직구 사이트 판다코리아닷컴이 선정한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1위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짜가 판치던데’, ‘역시 너무 인기가 많아지면 고생도 많은 듯’, ‘그래 요새 마유크림 진짜 많이 나오더라..’ 등 다양한 반응들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