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월드투데이 이영선기자]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7이 공개되며 그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간),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5.1인치)과 ‘갤럭시S7 엣지’(5.5인치), 360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어 360’카메라를 공개했다.

갤럭시S7과 S7 엣지는 메탈·글래스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고, 전작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방수·방진 기능을 더했다.

갤럭시S7의 가장 큰 특징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다. F1.7의 밝은 렌즈를 장착했으며, 최고급DSLR에 사용되는 최신 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삼성은 갤럭시S7시리즈를 통해 늘어난 배터리용량도 과시했다. 갤럭시S7은 전작 갤럭시S6(2550mAh)보다 18% 늘어난 3000mAh, 갤럭시S7 엣지는 갤럭시S6 엣지(2600mAh)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기어 360은 180도 범위까지 촬영할 수 있는 195도짜리 어안렌즈를 두 개나 탑재했다.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은 하나로 합쳐져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로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된다.

한편, 이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스마트폰뿐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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