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월드투데이 박솔아 기사] 22일 국방개혁단장 김종대의 발언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들어 남북한의 관계가 날카롭게 대립된 만큼 군사적 문제와 남북한의 관계에 대해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그의 발언들에 대해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북한이 남측 인원 추방 및 자산동결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개성공단이 가동중단됐을 때 5년치의 손실액을 대략적으로 추산하면, 약 160억달러(약 19조368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단장은 정의당 주최로 열린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긴급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반면 북한의 손실은 5억 달러(약 6025억) 정도”라고 꼬집었다. 이는 남북한의 경재차이를 감안해서라도 큰 손실액임은 분명했다.

한편, 김종대 단장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 국방개혁단이 그간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이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박근혜 정부와 여당의 위기관리는 처참할 정도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현 집권세력의 지금까지의 위기관리 실패를 1단계 ‘정보에서의 실패’라고 규정하며 “위기관리의 가장 중요한 북한 핵 실험의 징후를 포착하는데 실패하였으며, 핵 실험 후에는 정확한 실험 내용을 분석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과거 김단장의 따끔한 일침에 대해서도 재조명되고 있었다. 당시 명확한 대책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천정배 대표의 발언에 대해 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SNS에 그는 “목표의식이 없는 아마추어들이 나서서 군을 칼질한다면 국방체제는 엉망이 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천 대표가 무언가 한 건 하려고 발표한 것 같은데 연구와 고민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러니 야권이 시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정신 차리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틀린말하나 없네’, ‘진짜 군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평가했다’, ‘지금 군인들한테나 잘해줘라’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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