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국제법

[월드투데이 조은비기자]

15일 HWPL의 국제법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평화 국제법 제정 선언문 공표식’이 열렸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엘리스 사브티니 레바논 법무장관, 위지예다사 라자팍세 스리랑카 법무장관 등 국내외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HWPL이 공표한 국제법 선언문은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기존의 국제법을 강화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력을 통한 위험 혹은 무력사용의 금지, 전력의 감축, 침략행위의 금지, 분쟁의 평화적 해결, 종교의 자유와 종교분쟁의 해결, 평화문화의 전파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한편 HWPL은 세계 70여 개국 지도자를 상대로 평화 국제법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스라엘 코소보 인도 등지에 평화학교를 개설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2014년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가톨릭·이슬람 간 40년 유혈분쟁에 마침표를 찍는 민간 평화협정을 끌어내면서 세계적인 평화운동가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3년간 총 24차에 걸쳐 전 세계 100여 개국을 방문해 각국 전·현직 대통령과 대법관, 종교지도자 등을 만나 평화협정을 했으며, 각종 국영방송국의 초청으로 방송에 출연해 세계평화를 이루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분쟁의 원인인 종교가 평화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하고, 전쟁 종식을 구체화할 평화 국제법이 하루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쟁은 이제 그만” “힘든 일 꿋꿋이 하는 모습 자랑스럽다” “좋은 결실 맺을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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