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월드투데이 조은비기자]

29일 기아자동차가 선보인 친환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인 친환경 소형 SUV로, 경쟁사 동급 모델과 겨뤄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니로는 지난 16일 사전 계약 실시 이후 일 평균 150여대 이상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현재 누적계약 1500대를 돌파해 소형 SUV 시장의 태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니로는 전장 433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2700mm의 동급 최대 전장과 축거를 갖췄다. 배터리 위치는 트렁크가 아닌 2열 시트 하단으로 배치해 넉넉한 트렁크 적재 공간도 확보했다.

기아차는 니로에 기아차의 최신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해 국내 판매 중인 모든 SUV 중 가장 높은 19.5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정부공동고시 신연비, 16인치 휠 기준)

판매가격은 △럭셔리 2317만~2347만원 △프레스티지 2514만~2544만원 △노블레스 2711만~2741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기아차는 배터리 교체 비용 우려 없이 배터리 평생 보증과 함께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20만km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또 중고차 가격보장, 구입 후 30일 이내 불만족 시 타 SUV로 교환 등 4가지 특별 보증·보장 프로그램인 '개런티 업(Guarantee UP)'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아차 드디어 일냈네” “차 바꾸고 싶다...” “블루가 예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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