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박인희 노래하는 시인 귀향 관객들 음미하는 향수
[월드투데이 김복희 기자]
KBS '불후의 명곡‘시간에는 노래하는 시인 돌아온 서정의 가수 박인희 편이 만들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불후의 명곡에서만 만날 수 있는 김소현 손준호 · 손승연 · 남경주 이현우 · V.O.S 등의 출연자들의 특별한 무대는 청아하고 울림 깊은 목소리로 객석을 추억에 잠기게 해 최고의 무대를 감상하게 해줬다.
이 날 무대에서 뮤지컬 배우 커플, 김소현, 손준호는 뮤지컬 커플다운 풍성한 성량과 애절한 그리움을 담은 절절한 열창으로 한 편의 오페라 같은 고품격 무대 선사했다.
이와 함께 등장한 소름 돋는 가창력 끝판여왕, 손승연은 특유의 소울 넘치는 목소리로 대선배의 명곡을 새롭게 각색 재해석 해 또 다른 노래의 향연을 감상하게 해줬다. 이날 손승연 부른 노래는 ‘하얀 조가비’였다.
특히 이날 무대의 또 다른 볼거리는 불후의 명곡 한정 특급 브로맨스 스테이지로 뮤지컬 ‘맘마미아’를 비롯한 국내 뮤지컬계를 평정하고 있는 두 남자, 남경주, 이현우가 노래와 함께 화끈한 무대매너로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무대 역시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은 흥겨움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한 몸에 받았으며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여심저격수들의 여심강탈 스테이지는 최고의 무대임을 관객의 가슴에 안겨주었다.
이날 박인희 노래 ‘방랑자를 부른 두 남성은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가슴에 오랜 어울림으로 남았다.
이밖에 데뷔 13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V.O.S는 더 성숙해진 탄탄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과 함께 풍성한 하모니로 세 남자의 존재감을 다시 알렸다.
V.O.S는 박인희 노래 ‘약속’을 통해 함께 노래하자던 진심을 담아 부른 열창으로관객을 뭉클하게 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수준 높은 시 낭송회장을 방불케 했다.
<자료=KBS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