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월드투데이 이지은기자] 오늘(10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 유지하겠고 일시적으로 위험 수준까지 치솟을 예정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에 이어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쪽 지역은 그동안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구덕산 142, 광주 126, 군산 128, 흑산도 116 등이다. 

이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황사가 중국 몽골의 흙먼지를 타고 날아온 자연현상이라면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 가정 등에서 석탄이나 석유가 연소되면서 배출된 인위적인 오염물질이다.

특히 미세먼지는 암을 유발하기도 하는 미세먼지는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화합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체에 가하는 위험성은 매우 크다.

이어 중국 핵실험 지역의 방사능 물질이 수십년간에 걸쳐 우리나라로 이동해 대다수의 토양을 오염시킨 사실도 확인돼 충격을 주고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세먼지, 너무 심하다...” “미세먼지, 중국에서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거 아닌가?” “미세먼지, 이정도면 뭐라도 요구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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