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절친 이정 ‘한숨만’의 주인공 “노래까지 만들어줘…”

[월드투데이 김복희기자]

▲ 사진=MBC '놀러와' 캡처

‘태후’에 출연해 인기몰이중인 진구가 화제다.

진구는 과거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이정과 함께 출연해 이정의 ‘한숨만’의 주인공이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진구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친구가 있었는데 여러 가지 상황이 맞지 않아 서로 넘지 못할 벽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했던 적이 있다”며, “속상해서 이정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갑자기 키보드로 가서 5분 만에 작곡했다”고 말했다.

그 당시 진구가 노래 ‘한숨만’에 내레이션까지 참여해 더욱더 화제가 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노래까지 만들어서 곡에 넣을 정도면 정말 서로 친한 사이인가보다”, “진짜 멋있다”, “이정 한숨만 정말 좋아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둘의 우정 부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구가 출연중인 ‘태양의후예’는 단 두 편만을 남겨놓고 있다. ‘태양의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면 멜로 드라마로,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출연중이다.

진구는 SBS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했고, 영화 ‘마더’로 2009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명량’, ‘연평해전’, ‘쎄시봉’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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