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불후의 여신 왠 화제’ 누구길래?
[월드투데이 김복희 기자]
23일 KBS ‘불후의 명곡’ 시간에 사랑스러운 무대로 전하는 화사한 ‘봄’에 뮤지컬계의 여신 배다해가 이번에는 ‘불후의 명곡’ 여신으로 재탄생 화제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의 열띤 호응을 얻어내면서 여신으로 등극했다.
배다해는 23일 그동안 대중에게 보이지 않았던 매력을 뽐냈다.
이날 무대에 서기 이전에 배다해는 “오랜 공백기를 갖고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됐는데 가사 속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지난 사랑의 아픔과 4년간의 공백기와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가사의 아련함을 표현하려 이것저것 준비했다. 내가 행복한 만큼 여러분도 행복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용한 기타 선율과 함께 낮게 읊조리듯 노래를 시작한 배다해는 노래 중반, 잔잔한 선율과 함께 아련한 몸짓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숙한 매력이 넘치는 배다해의 목소리는 4월과 5월 ‘장미’노래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봄의 행복한 아름다운 서정의 미를 느끼게 해주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성악을 전공한 청아한 목소리의 대명사인 배다해 만의 청순한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녹여 배다해는 단연 이 날의 여신으로 우뚝 일어섰다.
이를 본 한 관객은 “성악전공자다운 풍성한 성량으로 전하는 배다해의 4월과 5월이 부른 ‘장미’는 핑크빛 사랑스러운 봄을 느껴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김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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