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문화축전 함께열려

경복궁 야간개장 한복 입으면 입장무료
[월드투데이-정새무기자]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가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9일 동안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제2회 고궁 야간 특별 관람이 진행된다. 그러나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현황은 21일 현재 대기인원만 수천 명으로 사실상 예매가 쉽지않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오후 9시에는 입장이 마감된다.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경복궁은 3000원, 창경궁은 1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예매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관람권 구입이 가능하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예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병행되는 행사로는 고품격 궁중문화를 선보이는 우리민족의 대표적 문화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 ’이 함께 진행된다. 그리하여 한복을 입은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안배한 것. 또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단체 관광객을 위해 현장판매용 관람권도 지난해 1차 행사때에 비해 약 2배 정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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