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명문대 나온 딸 핫 관심을 끄는 이유는 ‘눈물의 쌍곡선’

[월드투데이 김미라 기자]

리얼스토리 눈' 28일 방영도리 484회에서는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을 것을 차는 명문대 나온 딸을 둔 엄마의 눈물이 방영돼 관심을 끈다.

예쁜 미모를 갖춘 한 여성의 하루일과는 지하철역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으로 시작하여 이곳에서 남이 먹다가 버린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지금처럼 이상한 행동이 바뀐 것은 명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원 시험 준비를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와 다리를 심하게 다친 이후부터라는 것.

▲ 지하철의 쓰레기를 뒤져 빈속을 체우는 여성(사진출처= 리얼스토리 눈 홍보실제공)
그러나 그녀는 쓰레기통을 뒤져 남이 먹다가 버린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 외에는 도서관에 매일같이 드나들어 자신의 꿈을 위해 글공부를 하고 일반인처럼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

항상 발랄하고 내일의 꿈을 키우던 그녀에게 교통사고 이후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 그 속에 담긴 사연은 이를 보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그녀를 집중 조명한 모습에서 김씨는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난히 느린 걸음으로 배회하는 가하면 쓰레기통을 뒤져 사람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꺼내 먹는 모습이 포착돼 아련한 슬픔마저 주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수상한 행동 뒤에는 지하철역을 배회할 때, 24시간 지켜보는 은밀한 시선이 있다. 한 남성이 그녀가 지하철역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그림자처럼 줄곧 그녀의 뒤를 추적하듯 감시를 하고 있다.

그녀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이 남성은 가까이 가서 도와주지도,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여성을 말리지도 않고 바라보기만 할 뿐 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은 지하철로 출근하는 쓰레기를 뒤지는 느림보 여자와 그녀의 뒤를 따라다니는 수상한 남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방영 시청자들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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