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김복희기자]     지난 2월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어느 내부자의 폭로' 편을 통해 알려진 연예인 성매매가 시간이 지나도 진화되지 않은 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가 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연예인 성매매는 급기야 3월 2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가 연예인 A씨 등 6명 벌금형 약식기소하고 알선책 5명은 재판에 회부하며 세간의 화제가 됐다.


검찰에 따르면 모 여성 연예인들이 알선책의 소개를 받고 미국과 국내 모처에서 여성 연예인들을 만나 수천만 원의 대가를 지급하고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연예인 관련 성매매가 사실로 드러나자 이에 따른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연예인을 등급별로 구분해 금액까지 적힌 비밀문서가 있다’, ‘연예인과 스폰서의 알선책이 예전 활발한 활동을 했던 연예인 B 양이다’라는 소문 등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모 양과 관련된 소문으로 B 양이 후배 연예인 C양을 재력가에게 소개시켜줘 성매매를 했는데 잠자리가 끝난 후 약속과 달리 재력가가 화대를 지불하지 않아 사실 폭로전이 벌어질 조짐이라는 것.

B 양이 재력가를 찾아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자 재력가가 “마음대로 해라 사실이 알려지면 나보다 피해를 보는 건 당신이고 몸을 판 C양이다”라며 마음대로 하라는 식의 맞불을 놨다고 알려지고 있다.

소문을 들은 연예관계자들은 “B 양이 성매매를 알선한 후배 C양으로부터 금전적인 추궁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돈에 쫓겨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B 양이 자폭할 수도 있다” 며 사태가 심각해 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1018회]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 - 어느 내부자의 폭로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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